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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실력도 실력이지만 제 인생에서 큰 교훈을 얻은 수업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덧글 0 | 조회 527 | 2013-03-31 21:38:21
셉템버  

안녕하세요 - 셉템버입니다 ^_^

얼마전 "쑤"(끌려 쥔장님이자 저의 싸부님) 에게서 처음 시작하는 분들을 위한 솔직한 후기를 남겨 달라는 메일이 왔는데

뭐라 딱히 쓰기도 그렇고 해서... ^^; 그냥 지나쳤거든요 -

그런데 갑자기 꼭! 후기가 쓰고 싶어 졌네요 ^^

처음으로 까페에 글을 남기는것이 후기가 되었네요.

저는 30대 워킹맘

대학교 1학년 이후 영어와 담쌓고 있다가

20대 후반 즈음 영어의 필요성을 느껴 영어회화 학원 몇달 다닌 정도 -

다들 아시는 그런 그런... 아주 몹쓸 실력의 ^^;; 스피커 였어요 -

2010년이 되던 해에

영어를 해야겠다 결심했고 알아보던 차에

끌려 까페의 후기와 쑤의 글을 보았어요.

워낙에 귀가 얇은 탓도 있지만 뭔지 모를 믿음에 레벨 테스트도, 문의도 없이 수강했고 바로 첫 수업에 참석했어요.

그 당시 수강 센터의 약도도,

자세한 진도 요약도 없었는데 그 끌리는 뭔가가 있었어요. (그래서 끌려인가요? ^^)

첫 수업 엄청 어색할것 같았지만

다들 자연스러웠고 포근했어요.

친구들과 스터디 하는 듯한 느낌이라고 할까요?

그 당시 저의 레벨은 아마도 -

머리속에 말하고 싶은것은 많으나... 문장으로 말하기엔 "표현하고픈 말의 반 정도만 문장으로 머리속에 맴도는 정도?"

뭔가 조합이 안되는 ??? (사실 요즘도 많이 부족하긴 합니다만......^^;;)

7.5.3 책으로 시작했는데

쑤의 패턴이 처음에는 오디오 파일을 많이 듣고 따라하기에요.

저의 문장 구사 능력 보다는 예문을 많이 듣고 따라 하면서 익히는 것이였기 때문에

부담이 조금 덜했어요. (처음 시작하시는 분들 절대 겁먹지 마세요 -)

저는 출근 전 일어나면 바로 컴터 켜고

7.5.3 파일 틀어서 들었어요.

씻으면서 - 화장하면서 그냥 틀어만 두었어요.

공부 한다고 책상앞에 붙어 있는건 아니었는데 몇번 반복될수록 귀에 들어오더라구요 -

(요 방법은 끌려의 수업을 받아보세요 - ^^ That`s Good!!)

예문을 이용하여 자신의 이야기를 응용해서 말하는것도 재미있어요 -

(요 방법도 끌려의 수업을 받아보세요 - ^^ That`s Good!!)

회화 학원에서는 느낄 수 없는 친밀함과 선생님의 열정이 퐉퐉!!! 와닿는답니다.

신랑이 운전하면, 제가 옆에서 7.5.3. 파일 틀어놓고

궁시렁 궁시렁 하니까

3월즈음엔 저희 신랑도

자!진!

"나도 수업 같이 들을까?" 하더라구요 ^^

제가 몹쓸 어휘력과 문장력을 갖고 있다면

저희 신랑은 몹쓸 발음의 소유자랍니다 ^^ ㅎㅎ

그래서 저희 부부는 토요일 수업을 함께 들어요.

지난주부터 EIM 수업이 시작되었지만 ,

그 전, 브라이언 트레이시 수업은 정말 최고였어요 -

브라이언 트레이시의 강연을 "듣고" "말하고" "자기 상황으로 바꿔보는 수업"을 했어요.

정말 !!!

영어 실력도 실력이지만 제 인생에서 큰 교훈을 얻은 수업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저희 직원들에게도 꼭 보라 권유했고

친구들에게도 엄청 추천하는~~

브라이언 트레이시의 전도사가 될 정도 ^^

사실 이 후기를 쓰기 방금 전 (쓸 생각도 없었을 때 ^^;;;)

TV를 채널을 돌리다가 우연히 "정철 영어" 를 봤는데요 마침 조엘 오스틴 목사님 강연을 보여주더라구요.

근데!!!!!!!!!

들려요!!!!!!

브라이언 트레이시와 약간은 비슷한

자기 개발의 이야기라 그런지 몰라도

다는 아니어도 알아 듣겠더라구요.

그래서 얼른 끄고 후기 쓰러 왔답니다.

이게 바로 본인은 직접적으로 느끼지 못했지만

5개월간 공부하면서 제 안에 쌓인 내공인거겠죠?????

^_^

사실 저는 아직도 말하고 싶은것들 다 표현하지 못해요.

저는 영어를 놓아버린지... 보내 버린지...

꽤 오래 되서 단어나 표현에 많이 부족하거든요 -

그래도

5 개월간 자신감이라든지 간단한 표현들

히어링 ( ^^; ㅋㅋㅋ) 에 많이 능숙해 진듯 해요.

제일 중요한것은 영어가 재미있다는 거에요.

뭐라도 한번 더 말하고 싶고 ...

저는 피부로 와닿지 않지만

옆에 있는 사람은 느끼는지

저희 신랑 "왈"

"구사력이 좋아졌는데?"

하더군요, 저희 신랑 부산 싸나이라 칭찬에 인색한데 이정도면 저 진짜 많이 늘었나봐요 - ㅎㅎ

어설픈(?) 아니, 정성을 다하지 않는 네이티브 스피커 쌤의 학원 보다는

끌려가 100배~ 1000배 좋아요-

어떤 책을 읽든,무슨 일을 하든,

우리가 가진 열정과 오픈 마인드에 따라 받아 들이는 정도가 다르잖아요-

영어를 공부 하려고 하신다면,

열정과 노력만 갖고 참여 하신다면,

쑤는 정말 최대의 결과를 만들어 주지 않을까 싶어요.

마지막으로 제가 50대의 남자 어른 두분과 각각 수업을 함께 들었는데

그분들 두분 모두 (should) 를 이용한 예문 만들때

"내가 공부를 젊었을때 더 열심히 했었어야 했는데" 라는 예문을 만드셨어요.

짠것처럼요....

더 늦기전에 시작하세요 - ^^

나이 드신 분도, 나이 적으신 분도 ,

저처럼 아줌마도 , 학생도

모두 즐겁게 함께 할 수 있는 수업이이에요 -

후기가 넘 길어졌네요 -

제가 너무 피 토하면서 추천했나요? ^^

나중에 "1년간의 후기"를 쓸때쯤이면

조금더 업! 된 영어 실력으로

더 많은 자신감으로 -

좋은 후기를 쓰면 좋겠어요.

끌려 센터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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