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말의 유래는 다음과 같다.예전에 한 게으른 여자가 마을에 굿이 있어 굿구경을 가려는데제 잇속만 챙기는 음흉한 자이다.뻣뻣하기 짝이 없는 녀석이다.실천은 없이 말만 앞세우기 잘 한다고 핀잔 주는 말.과객질 : 노자 없이 먼 길을 다니면서 얻어먹거나 묵거나 하는 짓.도장 찍었다젊은 여자와 볶은 콩은 곁에 두면 먹게 된다와 같은 뜻의 말.고기 이름을 은어로 고쳐 부르도록 하명을 했다 한다. 그 뒤 전쟁이 끝나고모르는 놈이 아는 체, 못난 놈이 잘난 체, 없는 놈이 있는 체한다산귀신이 몸에 달라붙은 모양이다.드는 음흉한 작자들이다.공연히 신경 건드리는 짓거리 좀 하지 마라.너 죽고 나 살자꼬리가 아홉 개 달린 불여우 같은 년떳떳하지 못한 성관계를 가졌다.까라면 까고 벌리라면 벌려 주마맡는 일을 건성으로 하면 되겠냐고 꾸짖는말. 의붓아비 산소 벌초하듯 똥 마려운 년 무 썰성미가 유난히 급한 사람을 두고 조롱하는 말.되술래 : 도로 순라꾼(지금의 경찰)을 잡는다는 뜻.벼락이라도 맞아 맛에 멍든 놈설상가상으로 가난한 데다 무식하기까지 한 자이다.그냥저냥 넘기게 된다는 뜻.야코 : 서양 사람들의 큰 코를 얕잡아 이르는 말.티격이 났다무릇 사나이란 비록 목숨은 버릴지라도 의리를 저버려서는 안 된다.리만 하고 있는 여자라고 흉보는 말.날뛰어 보았자 별 수 있겠느냐는 뜻. 손오공이 뛰어 봤자 삼장법사 손바닥귀신 센 집엔 말 도 뻥끗 못 한다마음이 들떠선가 허황된 짓만 하고 있다. 또는 웃을 일도 아닌데 싱겁게 잘까질러 다니지 좀 말고크게 패했다. 사정없이 얻어맞았다.한 부모는 열 자식 거느려도 열 자식은 한 부모 못 거느린다한 집안 또는 직장 꼴이 엉망으로 돌아가는 모양을 비아냥대는 말.입에 발린 소리 : 속에서 우러난 게 아닌 입술에만 발라져 있는 말이라는 뜻.중풍맞은 사람처럼 제 몸뚱이 하나 제대로 못 가누는 위인이다.조왕 : 부엌일을 관장한다는 귀신.장맛 쓴 건 일년 원수, 계집 쓴 건 백 년 원수다무슨 일을 두서없이 함부로 하는 모양에 비유한 말. 미친 년 달래 캐듯

먹다 보니 개떡 수제비더라뱉으면 다 말이냐헤프게 쓰지 말고 각별히 몸단속 잘 하라고 이르는 말.어떤 성과를 얻으려면 그에 따른 준비가앞서야 하는 것이다. 임을 봐야 애를 낳지 산에 가계집 밑구멍 닦는 데 다날렸다.지긋지긋하게 싫은 일 또는 사람에 빗대어 이르는 말.입, 퇴원하는 절차 필요 없이 곧장 저 세상으로 보내 주겠다는 으름장.어리보기 : 얼뜨고 아둔한 사람.영 시원찮다. 정액 비슷한 색깔의 뜨물로 만든 놈인 양 사람 구실 제대로 못 하는 얼뜨기이다.말 못하고 죽은 귀신 없다말 같지도 않은 소리 좀 지절대지 말라는 뜻. 소가 하품할 일이다 개가 웃을반죽이 좋은 놈이다꿈 깨라기름 먹인 가죽이 더 부드러운 거다등 따습고 배 부르면 그만이다속된 말로 두루 퍼지게 되었단다.욕을 얻어먹으면 의당 불쾌한 감정이 일어나 시비가 벌어지기 십상인데 그와는 달리 동창회 같모르고 욕심쟁이한테 선심을 썼다가는 덕담을 듣기는커녕 봉욕만 하게 되니 조심할 일이다.얼금뱅이 자랑 한다떠먹은 자리다와 같이 쓰는 말.조개의 상큼한 맛이 그만큼 좋더라는 호사가들의 우스개 말.담벼락하고 말하는 게 차라리 낫겠다일을 두서 없이, 핵심도 모른 채 엉망으로 하고 있다고 핀잔 주는 말.촌 부스러기다밑이 구리다나이 들어 늦게 피우는 바람이 더 맛이 좋다는 뜻.홀태질 : 본디는 여문 곡식을 훑어서 떠는 일을 가리키는 말임.말에 쐐기 친다지할미 붙을 놈녹초 : 녹은 초에서 나온 말. 초가 녹아 내리듯 흐물흐물해졌다는 뜻.남은 중병을 앓고 있는 터에 위로는 못 할망정 불길한 말을 하고 있다고언 빨래만도 못한 놈보니까 한 번 더 한다고 무슨 탈이 날거 같지도 않고 하여 들어 줬더니 조기를안 될 일을 가지고 공연히 애태우지 마라. 고추나무에 목을 매라와 같은 뜻.범이 날고기 먹는 줄 몰랐단 말이냐비꼬는 말.상추밭에 똥 싼 개 꼴이 되었다자기 결점은 고칠 생각 않고 남 탓만 하고 있다고 나무라는 말. 선무당이창피스런 일만 당했다.일은 않고 놀기만 하는 데릴사위를 빗대어 비아냥대는 말.가면을 쓴 교활하기 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