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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따금씩 슬럼프가 찾아와 힘들지도 모를 친구에게 덧글 0 | 조회 3,041 | 2013-03-28 11:54:12
관리자  

 

늘지 않는 듯한 영어에, 해도 해도 끝이 없는 듯한 영어에 질려 모든 책들을 던져 버리고

영어에서 완전히 손을 뗀 후에 다시 또 시작할 수 있었던 계기는

영어 공부를 해야겠다는 긴박감이나 절박함 때문이 아니었어.

그것은 한 순간 눈앞에 펼쳐 지는 그림 한 장 덕분이었어.

너무나 아름다운 이국적인 풍경 속에서 외국인들과 자연스럽게 이야기 하고 있는 나의 모습!

세계여행을 하며 즐거워하는 나를 그리며 그 행복한 이미지를 생각하며 기분 좋게 다시 영어 테잎을 잡았던 거야.

그리고 생각만 해도 기분 좋아지는 그 행복한 이미지는 매일 빠지지 않고 영어를 말하게 하는 동기가 되어 주었어. 회식이 있어 늦은 날이나 몸이 피곤해 그냥 자고 싶은 마음이 간절할 땐 그림을 더욱 더 생생하게 그렸어.

햇살이 쏟아지는 아름다운 풍경, 즐겁게 영어로 외국인 친구들과 이야기하는 내 행복해 하는 표정까지도……

그리고 어김없이 다시 카세트를 반복해 누르곤 했던 거야.

나중에 안 일이지만 기분 좋은 상상을 하는 것 만으로도 뇌는 긴장 완화와 집중을 이끄는 뇌파를 발생시킨다고 해.

그 이미지가 내게 어떤 피로 회복제나 집중력 보조기 보다 훌륭한 역할을 한한 것이 틀림없어.

많은 사람들에게 영어를 공부하는 목적에 대해서 물어 보면

남들이 다 하니까, 좋은 직장에 들어가기 위해서, 필요할 거 같으니까,,, 같은

구체적이지 않은 목적들이 대부분이야.

하지만 이런 목적들은 쉽게 우리를 지치게 하고 영어를 포기하게 만들기 쉬어.

나는 여행자들에게 가장 먼저 영어를 하고 싶은 이유에 대해 구체적으로 그려 보라고 주문해.

외국계 회사에 들어가고 싶은 사람은 자기가 원하는 그 회사의 깔끔한 환경 속에서

외국인들과 자유롭게 이야기하며 업무를 즐기는 자신의 모습을 그릴 수 있으며

외국인과 편안하게 전화 통화 하는 자신의 모습을 동료, 상사 직원이 부러워하는 눈길로 바라보는

그림을 그려 볼 수도 있고

승무원이 되고 싶은 사람은 잘빠진 승무원 유니폼을 입고 멋있게 가방을 끌며 공항을 걸어가는 자신의 모습과

아름답게 미소 지으며 외국인 승객들을 보조하는 자신의 모습을 그려 볼 수도 있을 것이며

비싼 영어 학원 대신 직접 자녀들을 가르치며 원어민과 같은 발음과 억양으로

아이들의 탄성을 받는 멋진 부모가 되는 모습을 그려 볼 수도 있을 거야.

이미지가 생생할수록 그리고 구체적일수록 실현되는 가능성은 커지고 목표 기간도 짧아져.

무언가를 머리 속으로 그려 보는 게 익숙지 않아서 목표 이미지를 그리는 것이 힘들다고 말하는 여행자들도 있어.

그럴 경우에는 사진이나 역할 모델이 도움이 되.

여행하면서 자유로운 의사 소통을 목표로 한다면 아름다운 여행지 사진을,

회사 이직이나 취업이 목표라면 목표하는 회사의 사진을 구해서 그 사진 안에 자신을 넣어 보는 거야.

목표 이미지 안에는 반드시 자신의 모습이 들어가 있어야 해.

이미지 안에 자신이 들어가 있다는 것은 그것이 실현된다고 믿는 것과 같아.

또한 주위에 닮고 싶은 역할 모델을 떠올리는 것도 좋아.

역할 모델을 만들었다면 나도 반드시 그들처럼 되리라고 믿고 자신감을 가져 보는거야.

꿈은 클수록 좋아.

하지만 내가 그리는 목표 이미지는 빠른 시간 안에 실현이 가능한 작은 것부터 단계적으로 나아가는 것이어야 해.

대학생이였던 여행자에게 목표 이미지에 대해 얘기 했을 때 그녀는 장관의 이미지를 보여 주었어.

하지만 나는 조금 더 가까운 목표 이미지를 그릴 것을 제안했어.

물론 언젠가 그녀는 장관의 꿈을 이룰 거야.

하지만 지금부터 그 꿈까지는 너무 멀어.

먼 꿈까지 길을 잃지 않고, 포기하지 않고 한 발자국씩 올라갈 수 있는 튼튼한 계단의 역할을 해줄

중간 단계의 목표들이 필요한 거야.

우선 원어민만 보면 피했던 자신의 모습이 아닌 원어민 교수들과 편안하게 이야기하는 자신을

그리고 다음 단계로 졸업 후 유창한 영어로 다른 나라 봉사 활동을 하는 자신을 그려 볼 수 있을 거야.

방학이 끝나고 눈에 띄게 달라진 자신의 영어와 좋아진 발음에 교수들이 모두 놀라워했다는 것을 얘기해 주며

즐겁게 흥분하던 그녀는 곧바로 다음 단계의 목표 이미지 그리기에 착수했어.

성공하는 사람들의 공통점이 있어.

바로 이 성취감을 자주 느낀다는 거야.

성취감을 자주 느낀다는 것은 큰 목표를 이루기 전에 작은 세세한 목표들이 존재했다는 거야..

그리고 그 목표들은 언제나 그림처럼 구체적이며 생생했지.

아름다운 여행지에서 언어에 자유로운 나의 목표 이미지가 그대로 실현되고 나서 나는

내 삶에 내가 이렇게 이루고 싶은 바들을 그리기 시작했어.

나는 서점 가는 것을 좋아하고 갓 나온 신선한 빵의 향기처럼 책의 향기를 좋아해.

서점에서 책을 둘러보며 내 책이 이곳 어디엔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어.

곧 나는 열심히 책을 쓰는 나의 모습과 저자 강연을 하고 있는 나의 모습을 그리기 시작했어.

그리고 '책 쓰는 방법'에 대한 책도 사서 읽었어.

어떻게는 생각하지 않았어. 그냥 그 행복한 이미지를 그렸을 뿐이야.

이미지를 그리기 시작한 후 9개월 후 '끌려'카페에 연재했던 영어칼럼을 보고 출판사로부터 연락이 왔어.

그래서 내 첫번째 책인 753English가 태어 난거야.

평범한 가정주부가 커피숍처럼 장소를 빌려주는 곳에서 7명의 성인들을 가르치기 시작하면서

처음 시작한 끌려영어가 이렇게 끓임 없이 성장하면서 발전할 수 있는 지지대의 역할도 역시

바로 이 이미지 그리기였다는 것!

"언젠가 이 서점에 내 책이 놓여져 있을 거야."

언젠가 많은 사람들에게 영어로 말하는 즐거움을 줄 수 있는 놀이터 같은 멋진 장소를 운영하고 있을 거야.

라고 말을 했을 때 누군가는 나보고 공상가라고 했고 누군가는 나에게 현실을 똑바로 보라고도 했어.

너무나 평범했기에, 사업을 하기에는 경험도 자본도 없던 나였으니까,,,

하지만 나는 이미 그 목표들을 모두 이룬 나를 보고 있었기에 의심하지 않았고 흔들리지 않을 수 있었어.

내가 힘들 때마다 그 생생한 이미지들이 해낼 수 있다는 1%도 의심도 없는 확고한 믿음을 주었거든.

친구야~

지금도 나는 멋진 그림들을 그리고 있어.

더 많은 사람들이 753 영어 통해 영어로 말을! 하고 다녀.

버스 안에서도 지하철에서도 커피숍안에서도 이제는 가만히 영어책을 들여다보는 사람들이 아니라

입으로 중얼중얼 말을 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는 거야.

더불어 10년이상 20년이상 영어를 해도 말 못하는 대한민국 사람들이 아니라 영어로 말을 잘하는 사람들!

그래서 세계에 더 많은 사람들이 한국을 알리고 세계로 나아가는 멋진 그림을 그리고 있어.

실현될지 안될지 의심하지도 않고 실현되지 않을 까봐 걱정이 되지도 않아.

이렇게 즐겁게 생생하게 그리는 것만으로 오래지 않은 시간 안에 꼭 그렇게 된다는 것을 알고 있으니까!

친구야, 나는 네가 너의 꿈도 꼭 이룰것이라는 것을 믿어.

너가 그리고 있는 그 생생한 이미지들을 통해서!

이렇게 한번 해보는 거야.

1. 너가 이루고 싶은 꿈의 중간단계의 목표들을 세워봐.

2. 가장 가까운 목표부터 그것이 이루어 진 모습을 그려보는 거야.

너는 지금 영어를 잘 듣고 잘 말하고 있어.

지금 어디에 있어?’ ‘무얼 하고 있어?’ ‘무엇을 보고 있어?’ ‘누구와 함께 있어?’ ‘무엇을 느끼고 있어?’

3. 생생하게 그려보았다면 아침에 일어나서나 잠자기 전, 누군가를 기다릴 때 혹은 화장실에서 등,

틈이 나는 대로 자주 그려보는 거야.

틈새 시간이 목표 이미지로 채워 지면 지루하거나 무미한 시간들마저 행복으로 채워 질 수 있을거야.

그리고 그 목표를 향해 계속 나아가게 할 힘과 용기를 한가득 채워 줄 거야.

많은 자기계발서들이 이 이미지 그리기에 대해 이야기해.

만큼 이 이미지 그리기는 성공한 사람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고 있는 최고의 성공 수단이라 할 수 있겠지?

753 카페의 한 여행자의 글이야.

요즘...일이 너무 많고 바빠서

...힘들다...하기 싫어 진다..라는 느낌을 받고 있는 이때에!!!

..어 첫 번째 그린 그림을 현실화!! 시켰답니다!!

자칫, 과도한 업무로 인해 낙오될 뻔 했던 저에게 다시 힘을 낼 수 있도록 도와 주는 것 같았답니다^^

이젠... 또 어떤 그림을 그리지? ㅎㅎㅎ

꿈이 없는 사람,

막연히 꿈만 꾸는 사람.

꿈을 향하여 중간 단계들의 목표 이미지들을 그리고 성취해 나가며 앞으로 전진해 나가는 사람,,

친구야, 그 동안 너는 어떤 사람이였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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